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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피엔폴루스 세대 리모델링 풍수자문'
오피스텔 2개 실을 1실로 만드는 공사.

설계초기에 사무실형태와 주변환경, 고객 요구에 따라 풍수적 특징을
찾아내고 설계를 시작합니다. 몇 번의 수정에 고객 의견을 더해 설계가
완성됩니다.

전체도면을 공개할 수는 없고 화장실 진행사항 일부를 올립니다.
풍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듯합니다.

1,화장실은 평면의 중심에 만들지 않는다.
중심은 오행의 토(土), 사방의 에너지를 순환시키는 수레의 축.
물은 사업의 운, 재물..이고, 물이 들어오고 빠져나가는 장소는 중요하다.
화장실 배수구를 따라 토 기운이 유실되는 것은 아주 불길하다.

큰 사무실이나 빌딩에서도 화장실을 중심에 만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런 화장실은 전체를 답답하게 만들고, 악취(탁한 기)가 전체에 퍼집니다.

2,화장실은 입구와 비교적 가까이(그렇다고 바로 인접하면 안 됨)두고,
입구에서 화장실문이 관찰되지 않아야 합니다.
“저기 쯤 화장실이 있겠구나!” 이 정도

3,화장실의 특성상 독립 실과 그에 따른 여러 개의 문이 필요한데,
특히 문배치가 아주 중요합니다. 열리는 방향, 문끼리 다투는 상황...등
위 두 가지 타입의 평면과 문을 잘 비교해 보세요! 

이 빌딩은 강남 큰 대로의 오르막길 정점에 있고
외관은 당당한 직사각형 형태로 큰 에너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후문(차량 출구)이 좁은 내리막길로 나있어
발전성과 일의 끝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