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 미닫이나 여닫이로 방문이 많고 창문도 많으면
왠지 썰렁하고 어색해서 편히 앉거나 눕기가 불편합니다. 
이 기준은 장소에 대한 사람의 느낌이지 방문,현관문이 어느
방위에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집의 형태로
부자상과 가난한 상을 가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가장 편한 방법은 평면의 형태를 살피는 것입니다.

가로세로의 황금비율이 1:1.618인데
이 비율에 근접한 2:3이나 3;4 정도가 부자상입니다.
1;2정도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정사각형이나 너무 긴 직사각형은 가난한 상입니다.

유능한 설계자도 이런 실수를 합니다.
근사하고 세련되어도 너무 긴 직사각형 형태는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보통 큰 사무실을 설계할 때 임원들과 부서의 위치를 정하고
방의 형태를 약간 직사각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가구의 배치-사람이 구체적으로 앉는 형태-를 같이 생각하면서,
내부에 모서리를 만들지 않고...등등
그 다음 단계로 가면 됩니다.

반드시 명심할 것은
“사람이나 집이나 꼴값을 한다는 것입니다.”
집이 이상하게 생기면 해괴한 짓거리로 사람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도면처럼 너무 긴 집도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