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전면과 깊이가 1:1.2 정도이고,
120평 정도라면 대충 모양이 그려집니다.

가게 입구를 정할 때
1,주변 도로나 통행량 등 고객 접근성을 따져 입구 위치를 정합니다.
2,직원 도움 없이 고객 혼자 물건을 고르는 매장은 입구를 오른 쪽에 두고,
직원이 고객 옆에서 물건에 대한 설명을 하는 가게는 보통 왼편에 입구를
둡니다. 그렇다면 마트는 오른쪽, 옷가게나 전자제품 매장은 왼편이 좋습니다.
3,다 무시하고 풍수의 동서사택론(東西四宅論)만 따른다?

동서사택론대로 하면 신비한 에너지가 솟아나서 무조건 가게가 잘 될까요?
풍수의 이론 중에는 허망한 것들이 많은데 동서사택론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풍수(風水)는 분명히 있는데 우리가 아는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전면부가 18m정도가 될 것 같은데,
좌우측 양쪽으로 두 짝 강화도어를 각각 설치해서 우측은 입구, 좌측은
출구로 쓰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마트는 보통 입구를 우측에 두는 편이
유리하고, 또 현재 우측이 고객접근성이 좋다고 하니 양자를 다 만족시키는
방법이 될듯합니다. 카운터는 전면 중앙에서 조금 안쪽으로 여러 개.

오른쪽 입구로 들어와서 안쪽으로 가게를 쭉 돌아서 왼쪽출구로 나가면
동선이 딱 맞습니다. 그리고 1:1.2 비율은 예쁜 직사각형이 아닙니다.
좀 더 부자형상이 되려면 입구 맞은편 제일 안쪽(여기에 정육이나 생선을 두나요?) 코너 뒤편에 거울이나 빛이 나는 전등을 잘 설치하면 안쪽이 좀 깊어
보이면서 풍수에서 말하는 돈 잘 버는 부자상이 됩니다.

이런 것들도 중요하지만
좋은 물건을 싸게 팔고 친절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