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볼 때
기분이 좋으면 기가 고양되고, 반대면 기가 저하됩니다.
사람은 생각이나 감정, 행동방식에 따라 주변 사물이나 장소에서
그런 기분을 느낍니다.

안방에 누워있는 모습을 지나가는 사람이 뻔히보면 불편하고 어색한 느낌이
듭니다.<집에 잘 들어오지 않고 밖으로 나돌며, 남의 눈치를 잘 보고 소심한 성격이 된다> 안방은 재물이 쌓이고 건강을 회복하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곳입니다. 화장실은 씻고 치장하며, 생리적인 배설을 하는 곳입니다.
특히 물이 빠져나가는 화장실은 돈,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풍수에서 안방이나 화장실의 위치 등을 논할 때
단순히 보인다고 해서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것과의 거리(간격)나, 구체적인 여러 가지 상황(모양,크기,정확한 위치 등)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달라집니다. 사람이 사물과의 상호작용에서 느끼는 감정을
기(氣)라고 합니다.

제 생각에 굳이 보인다면 안방보다는 화장실이 보이는 것이 더 좋습니다.
20평형대 빌라라면 현관문을 열면 화장실이 바로 보일 것 같은데,
화장실 문 앞에 흔들거리지 않게 해바라기 그림을 딱 붙이면 비보가 됩니다.
그리고 항상 화장실문을 잘 닫으시고, 깨끗하고, 밝게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