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방위를 나누는 기준 마저도 틀립니다.
360도를 8로 나누어서 45도씩을 팔방위의 영역으로 보기도 하고,
동서남북 정방위를 30도씩(사정四正), 나머지를 60도씩(사우四隅)으로
보기도 합니다.

팔괘는 팔방위가 가지는 고유에너지의 영역을 지칭하는데 그 기준도 다릅니다.
일단 본 사이트 첫 페이지에서 ‘풍수→풍수상식→3번, 한국풍수와 서양풍수’를 참고하세요.

어떻게 보면 풍수의 이론이 각각이고,
이기적이고 옹졸하며 편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풍수는
짜임새라는 말로 함축될 수 있습니다.
짜임새가 있으면 풍수가 좋고,
그 반대로 산만하고 불편하면 풍수가 나쁘다고 보면 됩니다.

저는
거실창문의 왼편 귀퉁이를 손괘의 자리로 봅니다.
가장 기가 힘 있게 들어오는 유입구의 왼편을 재물자리로 본다는 뜻입니다.
어떨 때는 남동쪽도 되고, 북동쪽이 되기도 합니다.
솔직히 팔괘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습니다.

이런 저런 식으로 풍수를 공부하시다보면
방위보다는 생김새나 짜임새(조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결국 아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운명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운, 후천적인 노력, 좋은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도 아시게 될겁니다.

“다소 안 좋은 운명을 타고 났다 하더라도
풍수를 잘 활용해서 좋은 환경을 스스로 만들고, 또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운도 만들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이것이 현대풍수의 참된
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