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공망'이라는 것은 사주명리에서 따지는 것인데, 사주명리에서도 공망을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망자리' 에 대해서는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마십시오.
2.'삼재'라는 것은 단순히 개인의 생년(태어난 해)을 기준으로 논하는 것인데, 이 역시 근거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전국에 같은 띠가 얼마가 많겠습니까? 그것도 12년을 주기로 해서 같은 띠가 계속 만들어지는데, 이런 엉터리 속설이 한국에서 횡횡하는 자체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12운성, 삼합의 이론 등을 통해서 단순하게 만들어진 이런 편법에 휘둘리면 안 됩니다.
3.나이별 이사 방위라는 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이사 가려는 곳이 풍수적으로나, 현실적(교통,교육,편의,문화..)으로 좋은 곳이면 됩니다. 그러나 전에 살던 집을 자주 보게 되는 상황은 피해야 합니다.
4.부적은 의미가 있는 것인데, 다만 만드는 사람의 정성, 氣에 따라서 그 효험(?)이 달라지게 됩니다. 원하는 사람이 직접 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치 않는 것을 고려하길 바랍니다. 신중을 기해서 만들어져야 하는 것으로서, 경우에 따라서는 제작자의 氣가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역학에서도 정교한 원리를 바탕으로 한 구체성이 중요합니다. 일종의 경계 차원에서 만들어진'삼재'같은 허망한 이론은 이제 잘못되어서 한국의 많은 사람들을 협박하는 핑계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학창시절 같은 반 친구들이 올해는 전부 다 삼재다~ 이런 얘기를 한다면, 그게 믿어지십니까?
인생은 이런 복잡하고 조잡한 공식에 따라 움직이지않습니다.
상식적으로 접근하고, 짜임새 있는(균형 있고 조화로운) 환경을 만들어서
열심히 노력하면 각자의 행복을 얻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