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례

 

작성일 : 13-05-21 14:33
동부이촌동 아파트
 글쓴이 : 정동근 (14.♡.51.179)
조회 : 2,716  

화면이 너무 심심해서 최근에 시공한 곳을 올려봅니다.

동부이촌동의 아파트입니다.
한강변의 아파트는 강물이 감싸는 안쪽이 좋습니다.
물이 천천히 감아주니 물살이 느리고(그렇다고 고이는 형국은 아닙니다)
넓은 백사장은 살림을 풍족하게 하고 마음을 여유롭게 합니다.

동부이촌동은 일제강점기부터 기차가 다니고
일본인들이 모여 살던 곳입니다.

강가의 아파트는 바로 강 옆보다는
주변의 땅과 건물, 강이 같이 보이는
약간 안쪽이 좋습니다.


단순하고 편안한 거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냥 편하게 앉고 싶어야 합니다.
소파는 현관문을 볼 수 있게끔,
또 전망이 좋은 쪽으로 두면 됩니다.


좋은 디자인은 선이 맞아야 합니다.
크기가 다른 액자는 밑 선을 맞춘다.
벽에 거는 부착물들은 가로와 세로선들의 중앙에 둡니다.

전등 스위치와 비디오폰, 시계
최대한 안정감 있게 위치를 잡았습니다.


보통 40평형대 이상의 아파트는
두 개의 방문이 마주보이는 좁은 복도가 만들어집니다.
여기는 천장에 조명기구를 설치해서 밝게 해야 합니다.
어두운 곳은 탁한 기가 정체됩니다.

가끔 콘솔을 두기도 하는데
이 콘솔이 너무 커서 통행에 방해가 되거나
위에 무겁고 불안정한 장식품들을 두면 오히려
행동과 사고를 위축시키니 조심해야 합니다.


현관의 거울!
거울은 클수록 좋지만 너무 크면 안 좋습니다.
사람의 머리가 잘려 보이게 낮게 걸면 절대로 안 됩니다.
여러 개의 조각거울을 이어 붙여 상이 찌그려 져도 안 좋습니다.
거울이 너무 높으면 기가 어수선하게 흘러 사람들이 들뜨고 산만해 집니다.

사진처럼 편하게 전신을 비춰볼 정도면 됩니다.
이런 거울은 현관을 넓게 만들어 인생의 더 많은 기회가 현관문을 통해 들어오게 합니다.
거울은 현관문과 마주보지 않게, 옆 벽에 걸어야 합니다.


물은 돈을 상징하고
부엌의 불길은 부를 상징합니다.
돈과 부(富)는 약간 다른 의미인가 봅니다.

부자도
갑부,을부,병부,정부...그리고 졸부
졸부는 너무 빨리 돈을 벌어서
돈과 사람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을 뜻합니다.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화장실은 풍수적으로 아주 중요합니다.
외부로 통하는 창문이 있으면 화장실이 항상 쾌적하니
잔고민이 없어지고 건강해진다고 합니다.

보통 아파트의 욕실은 밝은 색 타일로, 조명도 밝게 해야 합니다.


강가의 아파트라도 도로에 바짝 붙은, 특히 아래층은 좋지 않습니다.
사진처럼 나무까지 무성하면 햇빛도 가리고 바람도 안 통하고
도로의 소음과 먼지가 그대로 전달되고
살 곳을 잘 가려 살아야 건강하고 행운도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