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례

 

작성일 : 07-11-30 13:39
가락동 Wine Bar ‘뽀르뜨돌’
 글쓴이 : 정동근 (59.♡.151.209)
조회 : 5,836  


마주보이는 창문에 붙박이의자를 설치하여 쉽게 빠져나가는 기(氣)를 단속하였다.





가락동 Wine Bar ‘뽀르뜨돌’

기(氣)는 직진하는 성향이 있다.
가게의 출입문에서 홀까지 비교적 긴 통로가 있고 끝에 큰 창문이 있다면, 기는 그 창문으로 쉽게 빠져나가 버릴 것이다. 가게에서 기(氣)는 손님을 의미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기(氣)는 손님이 느끼는 편안함, 직원들에 대한 만족도,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 등을 말한다.

이 가게는 2007년 11월에 설계ㆍ시공한 프로젝트였다.
천장의 덕트배관은 기존의 시설물에 새로 칠을 했고, 천장과 벽체의 일부 구조물이외에 모든 실내를 리뉴얼했다.

그런데 1층의 입구가 영 산만하다.
구멍이 숭숭뚫려 기가 사방으로 흩어지는 느낌이다.
이것은 한계적인 상황으로 도저히 방법이 없다.
주인의 노력으로 얼마나 극복할런지?

설계ㆍ시공-태홍디자인
목공-박공춘 목공팀
도장-강태호 도장팀
바닥-구정마루 백선엽
가구-대도가구
커텐-아트포유 강준
조명-라이트테크
유리-중앙유리 김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