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의 대원칙
-맛있다
-친절하다
-깨끗하다
사실 음식이 맛있으면 좀 비싸고 멀어도 찾아갑니다.
불친절하고 약간 지저분해도 장사가 잘 되는 집이 있습니다.

가게 풍수가 좋다는 말
-눈에 확 띄고, 가기도 편하고, 주차도 편하다.
-실내도 편하고 쾌적해서 종업원도 손님도 만족한다.

송추를 지나가다 본 가게입니다.
간판은 걸려있는데 불이 꺼져 있고 폐업 플래카드가 붙어 있습니다.
이 가게의 문제점과 개선(비보裨補)방법을 몇 가지 얘기한다면

1,1층이 필로티라서 허전하고 휑한데, 이 빠진 것 같은 나무조각들까지
온통 덧붙여 더 산만하다. 이런 느낌은 음식의 값어치와 기대감을 떨어지게 만든다.
나무를 걷어내고 오렌지색 표시 부분을 땅을 상징하는 짙은 색으로 칠한다.
필로티 바로 위층 바닥면은 좀 두꺼워 보이는 것이 좋다.
2,연두색 점3개 지점에 벽 등을 설치한다. 불규칙한 대지나 건물모양을
조명불빛으로 채워서 반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빛은 공간의 결한 부분을
채워 준다.
3,간판디자인도 별로지만, 간판 몇 개는 없는 것이 더 좋다. 간판이 많으면
눈에는 띄지만 오히려 산만한 느낌을 준다. 1층 입구 가로간판은 너무 낮아서
입구를 더욱 좁아보이게 한다.
이 건물은 평면구조, 필로티, 옥상, 창문 모양...등 전체가 어수선하고
짜임새가 없다.풍수적 비보는 어수선하고 들뜬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안정감을 찾는 것이다.

내부를 모르기 때문에 외부 고칠 점 몇 가지를 적었습니다.
이 정도만 개선해도 어느 정도 짜임새는 있어 보일겁니다.
좋은 장소와 구조를 가져도 맛,친절,청결의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결국 손님이 오지 않습니다. 풍수가 좋으면 이런 기본을 지키는
행위가 자발적이고 쉬울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사람의 운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기본을 지키면서 환경을 잘 개선하면 운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