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풍수

 

작성일 : 11-02-07 16:08
생기가 들어와야 건물이 살아난다!
 글쓴이 : 정동근 (59.♡.237.56)
조회 : 2,507  



완공직전의 건물인데 파란색 부분이 건물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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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식을 먹어야 건강해지듯이
건물도 출입문으로 생기(生氣)가 잘 들어와야 입주자들이 건강하고 돈도 잘 법니다.
유입(流入)과 유출(流出)의 균형이 맞아야 조화가 만들어집니다.
조화롭다는 말은 "그곳이 생동감있고 편안하다"라는 뜻입니다.

생활풍수에서 제일 중요하고, 또 한결같이 강조되는 것은 입구의 형태입니다.
설계자가 입구를 주변과 어울리게 어떤 형태로든 만드는 것은 다양한 가짓수가 있는데,
마치 여러 장르의 수많은 노래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일단 좋은 기회(돈을 가진 손님)가 그 건물에 들어와야 소비나 생산이 생겨납니다.
사진의 건물들을 잘 살펴보세요!
어떤 문제점들이 분명 있습니다.

종로의 피카디리극장 건물이 어려운 이유도 이런 관점으로 문제를 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그냥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막대한 재산상의 손실입니다.-
기능적 편리성과 외관의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풍수적인 조화가 더 중요합니다.
예쁘고 세련된 여인도 좋지만, 그 여인의 심성이 곱고 아름다우면 더 좋지 않나요?

건물이나 아파트를 사고 가게를 오픈할 때 입구를 잘 살펴보면 분명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원리를 모르면 “우연한 복이나 행운”이 되지만 잘 안다면 스스로 행운을 만드는 것입니다.
안 좋은 상황일수록 풍수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고객님들께서 먼저 문제를 찾아보세요!
그 다음에 제가 해설을 달겠습니다.
아주 쉽습니다. 나침반으로 방위를 따지지 마시고
이번 참에 재미있는 풍수공부도 좀 해보세요!

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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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땅위로 드러난 지상 층과 땅속의 지하층이 있습니다.  
큰 빌딩 지하에 나이트클럽이나 대형마트 등을 만들 때 1층의 메인입구를
같이 사용하면 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하의 큰 업장은 따로 독립된 입구가
있어야 합니다.

이 건물은 좀 더 재미가 있습니다.
1층로비입구 옆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바로 붙어 있는데,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가 전체 건물의 입구보다 더 커 보입니다.

보통 큰 것이 작은 것을 압도하고 이기는데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할 생기가 더 큰 지하실의 입구를 통해 땅속으로 먼저 들어가 버리니, 입주자들은 진취적인 기상은 없고 뒤쳐지고 답답한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발전성이 없다는 뜻입니다. 상식적으로 두 개의 문이나 갈림길이 앞에 나란히 있을 때 크고 화려한 문으로, 넓고 평평한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 건물은 로비도 전체건물의 규모에 비해 좁고 빈약합니다.
그런데도 온통 값비싼 마감재로 치장되어있으니, 풍수에서 말하는 화려한 옷은
입었지만 이기적이고 성질 고약한 여자 같은 건물입니다.

입구는 밝고, 쾌적하며, 반듯하고, 평평하며, 안정감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해야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환영하게 됩니다.
머리 위를 짓누르는 사선의 구조물도 문제입니다.
풍수를 지혜롭게 잘 활용하면 아름답고 편한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앞의 두 사진도 잘 살펴보세요!
막연한 느낌이지만 뭔가 어색하고 불편하면 좋지 않습니다.

20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