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풍수

 

작성일 : 10-07-11 23:17
발 디딜 곳이 넉넉해야 부자가 된다.
 글쓴이 : 정동근 (59.♡.151.242)
조회 : 3,109  

도로의 기운이 건물로 들어가는 최초의 통로
출입문의 형태나 크기를 보면서 건물에 대한 기대나 선입관을 갖게 됩니다.
보통크기(파란선 만큼)의 문보다 월등히 큰 문입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로비에 너무 큰 문이 있으면 출입자에게 힘겹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매장에 안이 보이지 않는 크고 근사한 출입문이 있고,
또 그 문을 열어주는 누군가가 있으면 존중받는 느낌과 기대감을 갖기도 합니다.
한편 이런 경우 거부감을 주기도 합니다.

기둥이 좀 가깝게 있습니다.



출입문 앞의 발 디딜 곳이 넓어야 돈과 손님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사진과 같이 좁고 인색한 곳은 보조계단이나 발판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적어도 문이 열리는 만큼 발 디딜 곳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건물은 도로 상황과 건물 구조상 이런 것들을 하기도 여의치 않아 보입니다.



위 보다는 조금 낫지만 아주 좋지는 않습니다.




출입문은 밝고 넓으며 온화하고 환영하는 분위기가 좋습니다.
양쪽이 툭 튀어나와 있고 발 디딜 곳도 좁습니다.



힘겹게 올라간다는 느낌도 들지만
발 디딜 곳은 비교적 넉넉합니다.



건물 정면에서 볼 때
‘주차장 통로’와 건물로 ‘사람이 들어가는 입구’의 비율은 1/3을 넘으면 좋지 않습니다.
간혹 주차장입구가 건물의 절반을 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건물로 들어 가야할 사업의 기회가 다른 곳으로 새어나갑니다. 그런 건물은 눈으로 보기에도 안정감도 없고 초라한 느낌이 듭니다.

사진의 건물은 적당합니다.



출입문은 입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충치나 입병이 생기면 음식을 잘 먹지 못해 건강이 나빠지는 것처럼
출입문 부근이 지저분하고 어두우면 좋은 기운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출입문 부근은 쾌적하고 편안해야 합니다. 그리고 방문자를 적극적으로
환영해야 합니다.

여름 해질녘
사무실 부근을 거닐다가
몇 장 찍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