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풍수

 

작성일 : 14-08-05 15:48
돈과 행운은 사람을 따라 다닌다.
 글쓴이 : 정동근 (121.♡.96.28)
조회 :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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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이는 모든 사물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사람은 그 영향을 받습니다.
길을 가다가 큰 건물 앞에 서서 아무 생각 없이 그 건물을 바라보세요!
입구가 컴컴하면 우울하고 불길한 느낌이 들고, 입구가 낮고 좁으면 짜증과
압박감을 느끼게 됩니다.
 
도심 대로변의 건물들은 크고 화려하며, 권위가 있고 위풍당당하기도 합니다.
건물의 형태와 느낌은 용도에 따라 다르지만, 건물의 전면과 입구는 번영과
생명력을 받아들이기도 하고  쇠락과 음울한 기운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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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공덕동 오거리에 있는 빌딩입니다.
상층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저층부는 호텔과 상가입니다.
뒤쪽 아파트 입구는 별 문제가 없는데
앞쪽 호텔 입구주변은 약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택시 오른 편 오르막길이 호텔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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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거나, 승용차로, 아니면 버스로 들어가던, 제일 처음 방문자가
보게 되는 곳이 이 부근입니다.
-호텔 주출입구가 건물 돌출부 뒤로 가려져 있다.
-길이 여러 갈래로 어수선하게 겹친다.
-건물 왼편 귀퉁이가 뻥 뚫려 세찬 바람이 입구로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불고, 기둥이 산만하다.
-무겁고 육중한 건물 아래로 주출입구로 가는 길이 나있어
압박감이 심하다.
-눈에 보이는 선들이 산만하다.
 
이런 곳은 풍수에서 말하는 좋은 바람(氣)이 모이지 않고 흩어지게 됩니다.
일단 건물의 영역에 들어서면 세찬 바람이나 비 등으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큰 건물 주출입구 주변의 이런 전경은 일부러 나무를 심거나
담을 세워서 막기도 하는데 좀 안타깝습니다. 아마도 설계자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로 고민을 했을겁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이런 관점으로 고민을 좀 더 했다면
여러 가지가 틀림없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지금 서울은 넘쳐나는
중국 관광객으로 객실이 모자라지만 장기적으로 이런 요소들도
경쟁력이 됩니다. 

넓고 환하며 안정감 있는 입구는 많은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다시 찾아오게 합니다.
사람들을 따라 돈과 행운이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