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이해하는 방법은 과학,철학,종교,경험,미신 등 다양합니다.
그중 신비하면서 실용적인 것이 풍수입니다.

도시는 양(陽)이고 도시 속 공원은 음(陰)입니다.
밤이 오면 도시는 또 음의 기운으로 변합니다.
음과 양의 변화와 상호작용을 ‘균형과 조화' 또는 ‘기의 순환’
이라고 합니다.

경의선 철길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이렇게 변했습니다.
이런 공원이 생기면 인근 주민들이 건강해집니다.
정서가 부드러워지고, 이웃 간에 화목해집니다.
풍수는 사람의 기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주변환경의 기를 개선시키는 것입니다.
“환경의 기가 개선되면 인간의 기가 향상되고 자연스럽게 건강과 행운이 찾아온다.”
이것이 풍수의 요체입니다.

지금 인생의 온갖 어려움과 난관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풍수를 활용해서 집과 직장의 환경을 바꾸어 보세요!
치우고, 위치를 바로 잡으면 됩니다.
인간의 운명은 우주, 자연(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긴밀하게 상호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대흥역 쪽으로 공원 따라 조금 걸으면 나오는 커피숍.
아담하고 나름 예쁜데 비가 새는지 지붕에 천막이 씌워져있습니다.

이 가게는 자리가 좋습니다. 푹 꺼진 곳에 있는 주변가게들은 장사가 신통치
않을 수 있습니다. 집이나 가게가 도로보다 낮으면 돈이 잘 모이지 않고
골치 아픈 일들이 생깁니다.

예쁘다, 세련됐다.
반포나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은 그런 느낌이 절로 듭니다.

여기는 ‘늘장’이라고 하던데 아직 개발하기 전입니다.
그런데 화단의 보리가 참 이채롭습니다.
색색가지 칠을 한 컨테이너 가게도 재밌습니다.
세련되고 기계적인 아름다움과는 뭔가 좀 달라 보입니다.

우주에는 서로 정반대이면서 상호 보완적인 양(陽)과 음(陰)이 존재합니다.
밝고 활동적이며 강한 양과, 수동적이며 어둡고 내향적인 음은, 다른 속성을
지니지만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음의 속성을 지닌 침실이 시끄럽고 화려한 거리에 있다면 안정감과 휴식을
빼앗깁니다. 어둡고 긴 복도 끝에 있는 사무실은 기(氣)를 침하시켜 사람을
힘들고 침울하게 만듭니다. 풍수는 음과 양의 속성을 잘 이해하고 균형 있게
조절해서 조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풀어가야 할 환경개발의 숙제입니다.

공원 옆에 아파트 몇 개 동이 곧 완공합니다.
여기는 그 옆에 새로 아파트를 올릴 땅입니다.
위를 짓누르는 건물을 치우고 풀이 한번 무성해질 만큼의 시간이 지나면
지력(地力)이 어느 정도 회복된다는데 바로 공사를 시작할 것 같습니다.

도로와 나란히 아파트를 한 동씩 일자로 배치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치 아파트의 정원처럼 바로 앞에 공원이 있고,
구획이 나누어져 각 동마다 나름 괜찮은 직사각형 형태가 되었습니다.
남향에 앞은 열려있고, 햇볕도 잘 들고 바람도 부드럽게 잘 통하는
도심의 명품아파트가 되었습니다.

사람이나 집이나 뒤가 든든해야 하는데 등 뒤 북쪽으로 긴 자동차도로가
지나가고 필로티도 있기 때문에 약간의 풍수적 비보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