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 소녀상!
주먹을 꼭 쥐고 결연한 의지로 대사관을 노려보고 있지만
어린 소녀는 무섭고 두렵기도 합니다.
강한 의지와 여리고 슬픈 마음이 같이 느껴집니다.

광화문 앞에서 안국역 쪽 도로를 따라 큰 기(氣)가 움직입니다. 
이 길에서 일본대사관 쪽으로 들어가려면 130도 정도를 꺽어야 하고,
길도 좁아집니다. 당연히 기의 유입(流入)이 좋을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사실을 왜곡하고 실제보다는 작게 정세를 오판하는지도 모릅니다.

지금 일본대사관은 새로 건물을 짓는 중입니다.
이 부근은 기의 유입량도 작고, 내리막을 통해 기가 쉽게 빠져 나갑니다.
햇볕이 잘 들지않고, 높은 건물 사이로 센 바람이 몰아칩니다. 특히 정면(입구 위치?)으로 높은 앞 건물 사이의 긴 통로를 통과한 예리한 바람이 그대로 부딪히는 형국입니다. 대체적으로 주변이 밝고 활기찬 기분이 들지 않습니다.

인근지역도 중요하지만 가까운 연결도로와 건물형태를 보고 기의 양과 질, 움직임을
구체적으로 가늠해야 합니다. 앞이 큰 건물로 막히고 사방이 도로인데 동남향이라서 좋고, 용맥이 뻗어오고.. 이런 식의 풀이는 바보 같은 짓입니다.
이런 점들을 잘 보완해서 좋은 건물을 지으면 양국간에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떤 건물이 들어설까요?

<아래 쪽 전경>
좁은 도로가 끝에서 양쪽으로 갈라집니다.
주변이 가까운 미국대사관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사실 이번 위안부협상 타결도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입김이 많이 작용했습니다. 일본은 먼저 사과하고 반성할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가 강해져야 일본의 태도가 달라질 것인데 협상의 마무리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