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풍수

 

작성일 : 06-08-08 13:02
호텔객실의 풍수
 글쓴이 : 정동근 (59.♡.249.188)
조회 : 3,742  

실내에서 액자나 소품들이 여기저기 걸려 있거나 높으면 어수선해지고 사람의 기가 들뜨게 됩니다.

액자가 가장 안정적인 위치와 높이에 걸려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생활공간에서 침실이 아니거나 공간이 좁으면 이보다는 약간 높게 걸어야합니다.




객실문을 열자마자 비좁은 통로에 화장실이 붙어있습니다. 화장실문에 거울을 붙여서 공간이 넓어보이게 연출하였습니다.


침대옆의 머릿장 모서리에서 ‘기의 화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서리가 숙면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뒤는 사각형이고 앞은 둥그런 형태가 좋습니다. 높이도 침대와 같거나 약간 낮은 것이 좋습니다. 침대 머리맡에 무거운 가구가 있으면 두통이 자주오고 머리가 맑지 않게 됩니다.


천장의 모서리가 침대를 공격합니다. 그냥 몰딩으로 벽면을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배기나 급기의 덕트라인이나 기타의 이유로 이런 모서리들이 천장에 만들어지는데, 특급호텔은 천장고가 높기 때문에 필요 없는 천장의 모서리들은 얼마든지 없앨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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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가 때 경주힐튼호텔을 다녀왔습니다.
그냥 먹고 자고, 또 뙤약볕이 내리쬐는 수영장에서 2박3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인테리어 공사중에서 많이 어려운 것이 ‘특급호텔’과 ‘고급주택’입니다.
설계에는 특별한 감각이 필요하고, 견고한 시방도 필요합니다.
풍수적으로 몇 가지 눈에 띄는 흥미로운 것들이 있어서 올립니다.

미국이나 영국의 최고급호텔, 아파트 등에는 풍수전문가가 설계단계에서부터 같이 작업을 합니다. 실내의 동선계획에서부터 작은 소품하나하나 까지, 인간을 존중하는 공간계획에는 꼭 풍수가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