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풍수

 

작성일 : 07-06-25 18:26
Q채널 7월3일 저녁9시 방송
 글쓴이 : 정동근 (59.♡.151.227)
조회 : 3,396  

바로 왼쪽 편에 대문이 있습니다. 대문부근에 쓰레기가 잔뜩 쌓여 있으면 아주 좋지 않습니다. 이 집은 대문을 열자마자 바로 바닥에 배수구가 있습니다. 그나마 힘겹게 대문으로 들어온 기운이 그 배수구를 통해 빠져 나가게 됩니다.


두 번째 집도 대지가 낮고 입구가 지저분하고 낡은 것들로 가려져 있습니다.
주택가에서 집을 신축할 때 일단 대지를 다른 집 보다 높게 조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실내나 마당에 너무 많은 초목이 있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초목이 너무 많으면 사람의 기운을 빼앗아 갑니다. 반면 너무 적으면 땅과 사람의 기운이 흩어져 버립니다. 이 집은 안팎으로 나무가 너무 많아 도통 생기가 유입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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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Q채널에 출연했습니다. 매년 TV에 서 너 번 정도 얼굴을 비추기는 하지만 썩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그냥 쑥스럽기도 하고, 연예인도 아닌데 자주 TV에 나오는 것은 본분을 벗어나는 일이다. 뭐 이런 마음입니다.

두어 달 전쯤에 이어 두 번째 Q채널 출연인데, 타 방송에 비해 PD와 작가가 꽤 진지한 편이었습니다. 이번 방송은 경매를 당하는 두 군데의 주택과 서울의 모 주상복합아파트가 나옵니다.

경매로 사는 집이 남의 손에 들어가는 일은 참으로 참담하고 비통한 일입니다. 그런데 비로소 힘든 고비를 넘기고 상승기를 타는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또 그 집에 누군가가 새로 들어오면 전주인의 운명을 답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경매를 당하는 주택이나 아파트는 입구가 잘못된 경우가 많습니다.
두 집다 건물이 있는 대지(垈地)가 도로보다 낮습니다. 이런 경우 도로를 따라 바쁘게 흘러 다니는 좋은 기회와 재물, 사업의 기운 등은 그냥 지나쳐 가고, 자질구레한 고민과 탁한 기운들이 흘러들어 고이게 됩니다. 도로의 쓰레기들이 모이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실내에 불필요한 거울이 많이 붙어 있는 사례입니다. 나머지는 일반적인 내용들입니다. 거울은 풍수에서 아주 요긴하게 쓰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실내를 아주 어수선하게도 만듭니다.